와디즈에서 1set를 펀딩했어요. 

탄산 세안제라는 컨셉에는 많이 끌렸지만 모르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라 반신반의로 1set만...

워낙 클렌징의 중요성을 어려서부터 설파당하고 살아온지라

화장품 구매의 절반 이상은 클렌징 제품인거 같아요ㅎㅎㅎ

하루에 사용할 수 있게끔 깔끔하게 소분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여행가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제 피부는 언제나 소중하니깐요

클렌징 오일로 1차 세안을 하고 

세면대에 미온수를 받아서 앤드앤엔드를 풀었더니

물에서 톡톡하면서 녹는 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살짝씩 올라오는 편백나무 향도 좋았구요..

세면대에 물을 받아서 사용하는게 살짝 귀찮긴 했지만

이게 다 제 피부를 위한 시간을 투자한다고 생각을 하니.....

솔직히 첫날 사용하고는 피부의 약간의 미끈거림은 있었지만 뭐가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한달은 사용해야 한다고 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일주일을 더 사용했어요..

그랬더니 은근히 고민있었던 모공도 수축되는게 실제로 느껴지고

거짓말 조금 보태서 피부에서 광이 나더라구요. 

엄마가 요즘 피부관리샵 다니냐고 물어보시네요...

회사 동료들도 다니는 피부관리샵 소개시켜달라고 성화입니다. 

그저 클렌징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말이져ㅎㅎㅎ

지금 와서 드는 생각이...

아~~~ 왜 1set만 펀딩했을까.... 5set 확 질러버릴껄.... 

그런 후회가 물밀듯... 밀려오네요...

다음에도 와디즈 펀딩 하실꺼져???

와디즈 펀딩하실꺼면 새소식으로 꼭 알려주셔야 해요~~~

하염없이 기다리렵니다. 

좋은 제품 감사해요^^